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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치권서 현지 공관까지, 기름 한 방울을 위해 뛰는 그들
지난해 세계적인 금융위기 이후 세계 각지에서 소리 없는 전쟁이 벌어졌다. 바로 자원 확보 전쟁이다. 자원 생산국들이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내놓은 생산 광구들을 선점하려는 국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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매출 6조원대 캐나다 석유회사, 석유공사서 4조7000억에 인수
한국석유공사가 지난해 매출 51억4000만 달러(6조1000억원)를 올린 중견 캐나다 석유회사를 인수했다. 지식경제부와 석유공사는 캐나다 하비스트 에너지의 지분 100%를 39억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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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38억 달러 LNG 사업, 페루 대통령이 돕겠다 약속”
18일 중앙일보 편집국 대회의실에서 열린 ‘한국 자원외교의 현황과 과제’ 좌담회에서 참석자들이 토론하고 있다. 왼쪽부터 김시래 중앙일보 산업경제 데스크, 김성훈 한국석유공사 부사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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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자원외교에 다시 힘을 모으자
세계 최대의 소금 사막인 남미 볼리비아의 우유니 사막에는 요즘 리튬 전쟁이 불꽃을 튀기고 있다. 금속 가운데 가장 가벼운 리튬은 대부분 씻겨나가고 소금 사막 아래서만 발견되는 희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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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가스공사, 가스 자주개발률 25%로 높인다
한국가스공사는 이번 금융위기의 여파를 가장 혹독하게 겪은 기업 중 하나다. 지난해 석유와 천연가스 등 에너지 가격이 천정부지로 뛰자 국내 가스 도입을 책임지는 가스공사의 조달 비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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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에너지 자원 확보, 맑은 날 우산 챙겨라
“정부는 공공부문의 모든 에너지 절약 조치를 앞당겨 시행하겠습니다. 7월 15일부터 승용차 홀짝제를 실시하겠습니다. …기업과 온 국민이 내 일처럼 나서 주셔야 합니다.”1970년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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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석유공사, “알짜 유전 확보” 대규모 M&A 나선다
한국석유공사가 울산 남동쪽 해상 60km 지점에 개발한 동해-1 가스전. 우리나라는 세계 석유수입 5위, 소비 7위인 대표적인 에너지 다소비 국가다. 그러나 에너지의 거의 전량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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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시평] 시민이 참여하는 녹색성장을
얼마 전 세계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자 석유자원을 전량 해외에 의존하는 우리 사회에는 아연 긴장감이 돌았다. 내가 다니는 직장에서도 승용차 홀짝제가 실시돼 출퇴근 불편함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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민생특위 “가스 요금 30~50% 인상 사실인가”
국회 민생안정대책특위(민생특위)가 24일 시동을 걸었다. 고유가 시대의 에너지 대책과 물가 안정 방안 등을 따져보기 위한 민생특위는 이날 지식경제부 이윤호 장관과 홍석우 중소기업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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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JERIReport] 지구촌 에너지 개발권 따내려면
2년 전 나이지리아의 심해 유전 탐사권을 우리나라가 땄다. 석유공사와 한전, 대우조선해양 등 국내 기업들이 공동으로 컨소시엄을 맺은 결과다. 당시 탐사권리에 대한 프리미엄은 3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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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윤호 장관, 하반기 전기·가스 요금인상 시사
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은 26일 "전기와 가스공급 요금을 이제 조정해야 할 시점에 왔다"고 말해 이르면 올 하반기, 늦어도 내년에는 에너지 공급요금을 인상할 뜻을 강하게 내비쳤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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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빨리 빨리’가 걸림돌 10년 기다릴 줄 알아야
한국석유공사와 삼성물산 컨소시엄이 올 1월 10여억 달러 이상을 들여 인수한 멕시코만 해상유전. 확인된 매장량이 6500만 배럴이며 하루 평균 1만8500배럴의 원유가 생산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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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국·인도 원자재 마구 사들이고, 달러 약세로 투기자금까지 몰려
원-달러 환율이 1000원대를 뚫자 제조업체들은 허탈한 표정이다. 수입원자재 가격이 치솟는 데다 환율까지 올라 비용부담이 눈덩이처럼 부풀고 있어서다. 유화업계의 한 관계자는 “ 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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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비전 2030’ 진짜 공상소설 되나
“비전 2030은 총 1160조원(불변가격 기준)이 소요되는 프로젝트입니다. 참여정부의 취지는 이해하지만, 이 막대한 자금을 어디서 조달한다는 것입니까? 이리 재고 저리 재봐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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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외자원 개발에 예산 10조 투입한다
현재 3%대인 석유·가스 자주개발률을 2016년까지 28%로 끌어올리는 방안이 추진된다. 유연탄·철광·동광·아연·니켈과 같은 전략 광물의 자주개발률도 2016년까지 30% 이상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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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계는 지금 자원 전쟁 중 4. 호주·브라질 광물 메이저
서호주의 수도인 퍼스에서 북서쪽으로 989㎞ 떨어진 필바라 사막. 언뜻 보면 붉은 흙과 돌멩이가 굴러다니는 황량한 벌판이다. 그러나 흙속에는 '붉은 황금'이 묻혀있다. 이곳은 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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손 놓은 한국 … '자원 외교' 국가 전략 없다
◆자주개발률=한 나라가 국내와 해외에서 한 해 동안 생산한 자원의 양이 한 해 소비량의 몇 %인지가 자주개발률이다. 자주개발률이 높다는 것은 수입을 하지 않고 안정적으로 자원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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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내 생각은…] 정부·기업, 해외자원 개발 손잡아야
고유가 여파로 올해 원유를 비롯한 석탄.가스 등 에너지 수입액이 사상 처음으로 400억달러를 돌파했다. 에너지 자원의 수입액이 400억달러를 넘어서기는 이번이 처음이며, 지난해 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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베트남서 대형유전 발견 성공
우리나라의 20년 해외유전 개발사에 새 이정표가 세워졌다. 산업자원부와 한국석유공사는 지난 98년 9월 개발에 들어간 베트남 15-1광구에서 지난달 양질의 대형 유전을 발견하는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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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국 랴오닝省 정부 2천년까지 황해개발에 1조5천억 투자
중국 랴오닝(遼寧)성 정부가 한반도의 황해(黃海)에 인접한 랴오닝성 관할 해역에 1백50억위안(약 1조5천억원)을 투자해「해상 랴오닝」을 개발한다는 계획을 지난달 31일 발표해 주